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이유 6가지
시도 때도 없이 자꾸만 엉덩이를 들이미는 강아지!
귀엽긴 하지만, 당황스러울 때가 더욱 많아요.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이 행동. 대체 왜 하는 걸까요?!
조금은 문제 행동처럼 보일 순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하는 것은
대부분 모~두 긍정적인 의미랍니다.😊
강아지들은 엉덩이 냄새 속 페로몬을 통해서
서로의 성별과 나이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으로 인사를 해요. (궁뎅이 명함)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엉덩이를 들이민다면
'보호자, 반가워!'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일 수 있어요.
쉬고 있는 보호자에게 강아지가 다가와서 엉덩이를 들이민다면
보호자를 지켜주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야생에서는 서로를 지켜주며 생활해요.
잠을 잘 때는 서로 등을 붙이고, 주변을 경계하던 본능 때문이에요.
(잘 때마다 날 지켜주려던 나만의 개디가드...)
그런데, 너무 과하게 엉덩이를 들이대는 것 같다고 느껴질 땐
강아지의 등이나 엉덩이 피부를 한 번 확인해 주세요.
가려움 때문에 보호자에게 긁어달라고 하는 걸 수도 있어요!
강아지는 보호자를 ✨독점✨하고 싶을 때도
이 엉덩이 냄새를 이용해요.
보호자의 다리 등에 앉거나 엉덩이를 붙이면서
자신의 냄새를 보호자에게 묻히는 거죠. (보호자는 내꺼! 찜!)
또, 강아지는 보호자를 믿기 때문에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대부분의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배나 등을 보이지 않지만
보호자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강아지는
보호자가 자신을 해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등 뒤를 보여줄 수 있어요.
이렇듯,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단순히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도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해요.
그러니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밀 때는
일단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애정을 표현해 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엉덩이 들이밀어도 괜찮으니까 제발 방구만 뀌지 말아 줘!😇
강아지 엉덩이 들이미는 행동에 담긴 5가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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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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