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K55 자주포 해외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첫 참가! 5년만에 참가 해외 연합상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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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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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 ’23년 코브라골드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병대는 3월 3일(금) 태국 남부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미국·태국 연합 상륙군과 함께 결정적 행동을 감행하고 해안두보를 확보했습니다.

□ 상륙훈련은 한·미·태 연합군으로 편성된 수색팀과 상륙군 440여명, 상륙함(LST : Landing Ship Tank), 상륙선거함(LPD : Landing Platform Dock), 다목적 상륙함(LHD : Landing Helicopter Dock) 등 상륙함 5척, 상륙돌격장갑차(AAV) 14대, F-35, F-16, MV-22(오스프리) 등 항공자산 12대로 편성한 상륙돌격부대가 투입되어 실전과 같이 진행됐습니다.

□ 결정적 행동은 한·미·태 해병대 연합 수색팀이 상륙해안에 은밀하게 침투해 정찰 및 감시,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며 시작되었으며, 이후 항공자산의 엄호 아래 연합 상륙군은 핫야오 해안에 동시 상륙했습니다.

□ 이어 상륙군들이 신속하게 내륙으로 기동하고 목표지역을 탈취해 해안두보를 확보함으로써 연합 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한국과 미국, 태국군은 서로의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전술전기를 발전시켰습니다.

□ 특히, 실전을 방불케 하며 펼쳐진 이번 연합 상륙훈련을 통해 3국 해병대는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5년간 실시하지 못한 대대급 한·미·태 연합 상륙훈련을 전개하며 합동성과 통합성, 동시성을 극대화시키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 연합 상륙훈련에서 한측 상륙군 대대장 임무를 수행한 양화종 중령은 “이번 상륙훈련을 통해 다양한 작전환경에서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완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국내외 어느 지역, 어느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다운 완벽한 전투력을 갖춰 항상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한편, 연합 상륙훈련을 마친 한국 해병대는 오는 10일까지 태국 로타윈과 라용 등지에서 연합 정글수색훈련과 기동사격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하고, 학교건축, 한국어 교실 개설 등 인도적 민사활동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코브라골드 훈련은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훈련으로 참가국 간 연합 작전능력 향상, 군사협력 및 우호증진, 새로운 작전환경에서의 전투경험 축적을 위해 가상 국가의 분쟁상황을 가정하여 연 1회 실시 중입니다.

□ 한국 해병대는 2010년부터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해 올해로 10번째 참가를 맞았으며, 이번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3월 10일(금) 폐회식과 함께 종료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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