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Sea TV] 2023년 3월 6일 높지 않은 파고와 온화한 표정의 바다! / 해양방송 On바다

161 견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sstv입니다.
오늘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는 경칩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는데요. 바다 표정도 대체로 온화합니다.
파고 높지 않겠고 동해안 중부를 제외한 나머지 해역은
가벼운 봄바람이 나부끼겠습니다.
다만 전남해안과 서해안은 해무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당 해역으로 조업 나가시는 분들은 가시거리 확보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목포 해무 CCTV 보시죠.
해무가 뿌옇게 끼어있습니다.
수평선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데요.
다행히 물결은 잔잔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으니
시야 확보에만 신경 쓰시면 되겠습니다.

부산 조위관측소입니다.
목포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뒤편 빼곡한 건물들도 아주 잘 보이고요.
맑은 하늘 아래 바닷물의 움직임도 잔잔해 보입니다.
조업 안전하게 다녀오시죠.

묵호 조위관측소입니다.
묵호도 부산과 마찬가지로 해무 전혀 끼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이 다른 해역에 비해 다소 강하게 불겠는데요.
초속 9m 세기가 되겠습니다.
물결은 0.3m로 높지 않으니 강풍에 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조석 정보입니다.
인천에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때는 오후 5시경으로
조석기준면으로부터 785cm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전날 비슷한 시간 때 나타나는 고조와 비교하면
약 35cm가량 해수면이 더 높아지겠습니다.

영흥도 서측에서 조류정보 보시면요.
오후 1시 50분경 북북동 방향, 1.6노트 세기로 최강유속이 나타납니다.
이후 유속이 점점 느려지겠고
오후 5시 30분경에 물의 흐름이 바뀌는 전류를 보이겠고요.
이때를 기준으로 조류의 방향은 남서쪽으로 바뀌겠고
오후 8시 25분경에 2.1노트 세기의 최강유속이 또 한 번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sstv였습니다.
해양예보방송 On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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